자동차 부품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새로운 인터넷 어플리케이션

독일 러셀하임(Russelsheim)에 있는 EDS는 가장 큰 IT 서비스 제공자(ISP) 중 하나이며, Audi， BMW ， Daimler Chrysler， Ford， Opel， Porsche， Volkswagen， Volvo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대신하여 국제 전자 재료 데이터 시스템(international electronic material data system, IMDS)를 구축하고 있습니다.

인터넷 기반의 이 시스템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제공된 자동차 컴포넌트가 어떤 재료로부터 구성되고 있는 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． 현재의 계획에 의하면 IMDS는 시험 단계 및 필요한 사용자 교육을 거친 후 2000년 3월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．

"소위 '모델오피스(model office)'를 통해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으로 하여금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．그래서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질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이 재료 데이터 시스템 개발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．"라고 독일 EDS의 공급망 관리(SCM) 책임자인Frank Lloydl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.

1999년말，30여 부품공급업체들이 참여하는3개월 동안의 시험 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. 모든 참여업체들은 인터넷을 통해 "전자 커뮤니티(electronic community)"에 연결됩니다. 이 가상 커뮤니티는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향후 자동차 컴포넌트의 재활용을 용이하게 해 줄 것입니다． 

이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2015년까지 자동차 전체 구성물의 95％를 재활용하겠다는 자동차 업계의 자발적인 약속으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． 하지만 이는 제공된 부품 정보가 정확할 때에만 그 목표가 달성됩니다．